반응형
요즘 대선 기간인데 사전 투표하고 해외여행들 많이 가더라고요.
해외여행을 가면 느끼는 문화 차이 중 하나,
바로 “길이나 도로에서 어느 쪽으로 걷고, 차가 다니느냐” 하는 부분입니다.
일본은 좌측 통행, 미국은 우측통행.
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요?
🏇 기원은 ‘말 타던 시절’에서 시작됐다?
사람들이 도로에서 어느 쪽으로 통행하는지는 말을 타던 시절, 심지어는 중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.
- 대부분 사람들은 오른손잡이였기 때문에,
- 말을 탈 때 왼쪽에 검을 차고,
- 오른손으로 검을 휘두르기 편하도록 왼쪽(좌측)을 지나갔습니다.
그래서 중세 유럽에서는 자연스럽게 좌측통행이 일반적이었죠.
🏛️ 프랑스 대혁명이 뒤집은 통행 방향?
그러던 중 프랑스 대혁명 이후, 나폴레옹이 등장하면서 우측통행을 도입합니다.
- 나폴레옹은 기존 귀족 중심 문화(좌측통행)를 부정하려 했고,
- 대중적 상징으로 ‘우측통행’을 강제하기 시작했죠.
프랑스가 점령한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이 영향을 받아 우측통행이 일반화되었습니다.
그럼 왜 영국과 일본은 좌측통행일까?
- 영국은 나폴레옹의 영향권 밖에 있었기 때문에 기존 좌측통행을 유지했습니다.
- 이후 식민지였던 인도, 호주, 뉴질랜드, 홍콩 등도 좌측 통행을 따르게 되었죠.
- 일본은 19세기 영국의 철도 기술을 도입하면서 영국식 좌측 통행을 따라갔습니다.
특히 철도 운행이 먼저 생기고, 도로 통행 방향도 그에 맞춰 정착되었습니다.
🚗 자동차가 생기고 본격적으로 나뉘기 시작
- 자동차가 보급되면서 각 나라는 법적으로 통행 방향을 정해야 했고,
- 미국은 왼쪽 운전석 → 우측통행,
- 영국은 오른쪽 운전석 → 좌측통행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죠.
🌍 지금은 어느 쪽이 더 많을까?
- 우측통행 국가: 약 160개국 (미국, 프랑스, 독일, 한국 등)
- 좌측통행 국가: 약 75개국 (영국, 일본, 호주, 태국 등)
전 세계 인구의 약 70%가 우측통행,
나머지 30%가 좌측통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.
마무리하며
좌측통행이냐, 우측통행이냐는 단순한 도로 규칙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담긴 선택이었습니다.
국가의 역사, 식민지 시절, 기술 수입 등 다양한 요소가 통행 방향을 결정했죠.
해외여행 갈 때 길을 건널 땐 꼭 주위를 잘 살펴보세요!
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. 😊
오늘도 살면서 궁금한 것에 대해 조사해 봤어요^^
공감은 사랑입니다.

'궁금증 > 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설사를 하면 항문이 아픈 이유는? (44) | 2025.06.06 |
---|---|
오 알랄라 베이베~ 쥬쥬아~ 퍼펙띠~ 이노래 기억하시는분? (54) | 2025.05.22 |
스승의 날,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? 센스 있는 추천 5가지와 유래까지! (21) | 2025.05.14 |
💊 약국에서 약 싸게 사는 꿀팁! 제약 회사 17 년차가 알려드립니다 (18) | 2025.05.11 |
((비 오는 날 필수템)) 차량용 방향제 어떤게 좋은가? (28) | 2025.05.09 |